민주당, 순회경선 이틀차 부·울·경 당심 잡기…신경전 고조

이수민 2026. 8. 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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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순회 경선 둘째 날인 오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후보들이 합동 연설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충청권 경선에서 첫 승을 거둔 김민석 후보가 2연승을 이어갈지,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반전에 나설지, 후보들의 득표 경쟁이 치열합니다.

순회 경선 둘째 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당심 잡기에 나선 후보들의 날 선 신경전은 더욱 고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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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순회 경선 둘째 날인 오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후보들이 합동 연설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충청권 경선에서 첫 승을 거둔 김민석 후보가 2연승을 이어갈지,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반전에 나설지, 후보들의 득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회 경선 둘째 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당심 잡기에 나선 후보들의 날 선 신경전은 더욱 고조됐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적임자는 본인이라며, 정청래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대통령과 이렇게 맞지 않고 (대통령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당청 문제로 고민하고 계시는데, 왜 나오는 거예요? 왜?"]

정청래 후보, "한 번 배신한 사람은 또 배신할 것"이라며 어제 충청권 1위를 차지한 김민석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4년 전) 이재명의 사적 판단 때문에 지방선거를 망쳤다고 공격했던 김민석 의원이 4년 후에는 정청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선거 책임자를 향한 비판이었다며 정 후보를 향해 지방선거 책임론을 재차 꺼내 들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정청래 후보보다 훨씬 선거를 잘하셨는데도 제가 비판했는데 안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총선과 대선을 제게 사실상 맡기셨습니다."]

영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창원에서 열리는 경남 합동연설회가 끝나면 발표됩니다.

어제 열린 충청권 경선 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45%를 얻어 신승을 거뒀습니다.

2위인 정 후보와는 단 0.44%포인트 차이였는데, 영남권 결과에 따라 초반 판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송 후보의 득표율은 10.34%였습니다.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고, 최종 당선자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일반 국민 투표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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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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