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라원’,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소비 플랫폼 구축

박형기기자 2026. 8. 2. 17:0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박·외식·사회적경제 조직과 협약 확대...할인 혜택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추진
경주 동궁원 라원에서 지난 1일 전성미 동궁원장(왼쪽 네 번째)이 보문관광단지 숙박업소, 행복황촌협동조합,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관계자들이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동궁원이 운영하는 라원이 지역 관광산업과 상권을 연결하는 상생 협력 체계를 확대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동궁원은 지난 1일 라원에서 보문관광단지 숙박업소, 행복황촌협동조합,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숙박·외식·사회적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참여 숙박업소 이용객은 라원을 단체요금 수준의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주지역 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는 라원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음식점으로 유도해 관광 수요가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행복황촌협동조합과는 지역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콘텐츠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관광시설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 모델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궁원은 하반기 중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주요 기관과 추가 협약을 추진해 관광·경제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전성미 동궁원장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은 지역 상권과의 동반성장에 달려 있다"며 "라원을 중심으로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