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라원’,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소비 플랫폼 구축

동궁원은 지난 1일 라원에서 보문관광단지 숙박업소, 행복황촌협동조합,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숙박·외식·사회적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참여 숙박업소 이용객은 라원을 단체요금 수준의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업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주지역 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는 라원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음식점으로 유도해 관광 수요가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행복황촌협동조합과는 지역 공동체 기반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콘텐츠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관광시설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 모델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궁원은 하반기 중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주요 기관과 추가 협약을 추진해 관광·경제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전성미 동궁원장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은 지역 상권과의 동반성장에 달려 있다"며 "라원을 중심으로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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