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염 중대본 2단계 격상…한성숙 “야외 작업 중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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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가뭄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대응 중대본을 2단계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폭염과 가뭄은 취약계층의 일상을 직접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대응을 촘촘히 관리해 국민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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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긴급 지시 “야외 노동 현장 점검 강화… 취약계층 보호대책 만전”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가뭄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대응 중대본을 2단계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과 경남 등 남부권에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긴급 파견하고, 전국 단위로 현장상황관리관을 보내 지역별 폭염 대응 실태와 행정·재정적 지원 필요 사항을 직접 점검하도록 했다.
정부는 폭염과 가뭄 피해가 중첩된 지역에 대한 신속한 재정 지원도 병행한다. ‘폭염중대경보’가 다수 발령된 전남·광주, 부산, 울산, 경남 등 남부권에 무더위쉼터 냉방비와 취약계층 맞춤형 구호물품(생수, 선풍기, 쿨매트 등) 지원을 위한 재난구호사업비 1억7천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수율 하락으로 용수난을 겪는 가뭄 지역에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7억5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관정 가동과 급수차 확보 등 대체 수원 확보에 투입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도 이날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에 폭염 및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지시를 전달했다.
한 총리는 “물류센터와 건설현장 등 야외 노동 현장에서 폭염안전 기본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는지 점검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 중지와 작업시간 변경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지도·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독거노인과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쉼터의 냉방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방문 및 안부 전화를 확대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정부에는 고령 농업인의 무리한 야외작업을 막기 위한 마을 방송과 현장 점검을 당부했으며, 기후부에는 전력 예비율 점검과 댐·저수지 용수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폭염과 가뭄은 취약계층의 일상을 직접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대응을 촘촘히 관리해 국민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신웅 기자 grandtrus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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