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41.6도 관측사상 최고…다음주 ‘슈퍼 태풍’ 돌핀 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반도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의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기준 괌 동북동쪽 약 1580㎞ 부근 해상을 지나는 돌핀은 다음 주 중반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면 뜨거운 열대 공기가 한반도를 덮치며 폭염이 한층 더 맹위를 떨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반도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의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기준 괌 동북동쪽 약 1580㎞ 부근 해상을 지나는 돌핀은 다음 주 중반쯤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초속 56m로 최상위 등급인 ‘강도 5’를 유지하고 있다.
돌핀의 진로는 한반도 폭염의 향방을 가를 변수인 동시에 대형 재난 리스크다. 태풍이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면 뜨거운 열대 공기가 한반도를 덮치며 폭염이 한층 더 맹위를 떨칠 것으로 관측된다. 반대로 한반도 쪽으로 향하면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수 있으나, 돌핀의 위력이 과거 ‘루사’나 ‘매미’급이라는 점이 문제다.
2002년 8월 태풍 루사는 강원 강릉에 하루 871㎜의 비를 뿌리며 역대 재산 피해 1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9월 매미는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초속 60m로 4조2000억 원의 피해를 냈다.
돌핀은 오는 5일쯤 오키나와 동쪽 약 10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다. 이때 강도는 4단계로 다소 약해지겠으나 여전히 초속 49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영향 여부는 다음 주 초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와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예상 기온이 달라질 수 있어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남 양산의 기온이 41.6도까지 치솟아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전날 세운 41.4도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122년 국내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이승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혐한 동영상으로 돈 번 유튜버, 일본 귀화 선언
- 첫 출근날 상자 옮기다 쓰러진 40대, 숨져…경찰 수사
- “40년 모은 돈 -22억, 전재산 잃고 파산” 하닉 몰빵의 결과
- [속보]“주식 지금 던지면 손실”… ‘개미 투자자’들 어쩌나
- “다음 총선 낙선자 명단” … 진중권,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분노
- “하닉이 298만원 찍던날 있었단다” 100만 클릭 전래동화
- 팔 스스로 절단해 산재 꾸민 30대… 1억2000만 원 부정수급에 집행유예
- “언니 잘못되면 유산은 우리 애한테” 40대 미혼女 충격
- [속보]“美·이스라엘, 주말 이란 에너지시설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계획”…전면전 격화 우려
- [속보]유시민“李 비평했더니 날 ‘자폭 테러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