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원유 수입…"남미와 AI 핵심광물 협력 구축"

강청완 기자 2026. 8. 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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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유 수입과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를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 정상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22년 만으로, 1시간 30분 간 이뤄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원유와 핵심광물 등 원자재 협력이었습니다.

청와대는 브라질과 칠레,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이번 남미 3개국 순방 성과 가운데 하나로, 희토류와 리튬 같은 AI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구축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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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유 수입과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를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에서 미래 AI 산업의 필수재인 핵심광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반갑습니다.]

우리나라 정상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22년 만으로, 1시간 30분 간 이뤄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원유와 핵심광물 등 원자재 협력이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원유 수급의 안정성과 공급망 확대 차원에서 내년부터 아르헨티나 원유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올해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시범 도입했으며 내년부터 예정된 원유 수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의 핵심원료로, 아르헨티나가 세계 4위의 매장량을 보유한 '리튬'을 한국 기업과 공동 채굴하는 등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협력을 서두르자고 제안했고, 밀레이 대통령은 "수만 건의 규제 개혁을 해 왔다"며 속도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화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브라질과 칠레,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이번 남미 3개국 순방 성과 가운데 하나로, 희토류와 리튬 같은 AI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구축을 꼽았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반도체를 포함한 AI 공급망 전반에 걸쳐 긴요한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국가 대 국가 차원에서 확고히 다져놓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독일로 이동해 우리 동포들을 만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박천웅)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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