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프로야구 취소…시작 시간 최대 1시간 늦추기로

정충희 2026. 8. 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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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에 프로야구 창원과 부산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KBO는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하는 지침도 마련했습니다.

KBO는 경기 시간을 최대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침도 마련했습니다.

KBO의 적극적인 대처 속에 잠실과 수원 등 세 경기는 예정대로 6시에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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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염에 프로야구 창원과 부산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KBO는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하는 지침도 마련했습니다.

LG 새 투수 카라스코는 7이닝 퍼펙트로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과 롯데의 부산 경기, KIA와 NC의 창원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경남 양산 기온이 122년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41.6도를 기록한 가운데, 부산과 창원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 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집니다.

경기가 열린 서울에도 오늘 오후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수원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고영표 : "창원에서 등판했는데 부산에서 훈련할 때도 그렇고 낮 시간에 엄청 덥더라고요. 뜨거우면서 후텁지근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와이런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더웠거든요."]

KBO는 경기 시간을 최대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침도 마련했습니다.

KBO의 적극적인 대처 속에 잠실과 수원 등 세 경기는 예정대로 6시에 시작됐습니다.

잠실에서는 LG의 새 외국인 투수 카라스코가 처음 마운드에 올라 놀라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메이저리그 112승에 빛나는 카라스코는 두산을 상대로 7이닝 페펙트 완벽투를 선보였습니다.

최고 구속은 148km/h로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구종으로 두산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페펙트게임에 도전할 수 있었는데 70구 정도 예정한 애초 계획대로 74개를 던지고 내려갔습니다.

수원에서는 5회 초 무사 1, 2루에서 한화 한지윤의 땅볼이 역대 88번 째 트리플 플레이로 연결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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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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