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12승 베테랑 LG 카라스코, 완벽 데뷔전...두산에 7이닝 퍼펙트 피칭

유민환 기자 2026. 8.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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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9)가 KBO리그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카라스코는 1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카라스코는 LG가 5회초 2점을 뽑아 승리 투수 요건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는 카라스코의 퍼펙트 피칭에도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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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74구로 두산 타선 완벽 봉쇄
경기는 11회 연장 2-2로 마무리
프로야구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LG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9)가 KBO리그에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카라스코는 1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근 카라스코는 방출된 약셀 리오스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343경기(선발 286경기)에 등판해 112승(105패)을 따낸 베테랑 투수다.

2017년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18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왕에 올랐으며, 누적 연봉만 8000만 달러(약 1200억 원)에 달한다.

카라스코는 1회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1회 박찬호, 유니오 세베리노, 박찬호를 각각 삼진, 중견수 플라이, 투수 땅볼로 잡아냈고 2회에도 양의지(2루수 플라이), 김민석(우익수 플라이), 안재석(2루수 땅볼)을 공 9개로 마무리했다.

3회 김대한, 조수행, 윤준호에 이어 4회, 5회에도 타순이 한 바퀴 돈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카라스코는 LG가 5회초 2점을 뽑아 승리 투수 요건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7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락하지 않았다. 탈삼진은 2개뿐이었지만, 존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빼어난 제구로 타자들을 효율적으로 제압했다.

7회까지 74구를 던진 카라스코는 LG는 8회 시작과 함께 우강훈으로 교체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카라스코의 투구 수를 70구로 제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는 카라스코의 퍼펙트 피칭에도 2-2 무승부로 끝났다.

두산은 카라스코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8회 김민석과 김대한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 붙고, 대타 박지훈이 2루타를 쏘아올려 김대한까지 홈에 들어오며 2점을 뽑아냈다. 이후 11회 연장까지 양 팀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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