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석, 정청래 ‘고향’ 충청서 깜짝 선두…민주 전대 첫 경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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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에서 김민석 후보가 45.06%의 지지율을 얻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당초 정청래 후보의 우세를 점졌던 충청권에서 깜짝 승리를 거둔 것이다.
김 후보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세종 합동연설회에서 최종 결과가 나온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부터 오늘 있는 충청권과 내일 부울경이 제일 어려운 지역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과 내일을 선방해간다면 그 뒤로는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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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김 45.06%, 정 44.61%, 송 10.34%
기선제압 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냐”
정 “당해온 것 생각하면 매우 훌륭”
송 “호남·수도권에서 반전 이룰것”
최고위원 최민희 1위 등 친청계 우세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의원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mk/20260801202102709gghz.jpg)
1일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8일~31일 나흘간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권리당원 온라인·ARS 투표 결과, 김 후보가 45.06%(3만632표)로 정청래(44.61%·3만329표), 송영길(10.34%·7037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충청권 투표권자 16만3846명중 6만7988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1.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세종 합동연설회에서 최종 결과가 나온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부터 오늘 있는 충청권과 내일 부울경이 제일 어려운 지역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과 내일을 선방해간다면 그 뒤로는 비교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아니라 더 무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열정을 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의원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만세하고 있다.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mk/20260801202104081ywsg.jpg)
송 후보는 “15% 정도 득표를 목표로 뛰었는데 10% 전후가 된 것 같다”며 “그정도는 선방을 했고 최소한의 방어는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백만표 이상의 마지막 셋째주 호남과 수도권에 달려 있다”며 “마지막주에 여기서 반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충북 합동연설회가 열린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 앞에서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운데)가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모습. [대전 = 류영욱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mk/20260801204201262fhez.jpg)
김 후보는 이를 의식하듯 장기전으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차전(충청)에서 (득표율) 마이너스 7%(p)까지만 막아내면 결국 역전할 것”이라며 “넘겨도 지층 여론조사에서 막아낼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충청권 권리당원수는 전대 선거인 명부상 총 권리당원수 152만7261명의 약 10% 수준이다.
이 가운데 열세 지역에서의 깜짝 선전으로 향후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흐름은 민주당·무당층에선 김 후보가, 전체 응답자에선 정 후보가 앞서는 추세다.
![1일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mk/20260801201503360nsyc.jpg)
이어 박선원(16.7%), 한민수(14.14%), 서미화(13.62%), 김용(12.54%), 이성윤(10.91%), 임미애(6.05%), 김영호(3.69%) 후보 순이었다. 최 후보는 이 후보, 한 후보와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된다. 나머지 후보들은 범친명(친이재명)으로 묶이는데, 박 후보와 김영호 후보는 송영길 당대표 후보와 가까운 것으로 전해진다.
![1일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행사장 밖에서 지지들이 유세를 펼치고 있다. [대전 = 류영욱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mk/20260801204201650hvww.jpg)
김 후보는 이날 전 당원이 전당대회가 열리는 17일까지 모두 투표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현재는 권역별 투표일이 따로 지정돼 있다. 김 후보는 “마지막 날까지 전원이 투표해서 100% 투표로 당원 주권의 온전한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했다. 이번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중도층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는 김 후보는 투표 열기가 식어 강성 당원만 투표에 참여하면 구도상 불리해진다고 평가받는다. 김 후보가 이날 한 제안 역시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염두에 둔 제안으로 보인다.
![1일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행사장 밖에서 지지들이 유세를 펼치고 있다. [대전 = 류영욱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mk/20260801204201899ede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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