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김수지,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R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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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수지는 1일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62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하지만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오랜 우승 가뭄을 해갈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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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수지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수지는 1일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62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하나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전날 공동 9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이지현3(10언더파 206타)과는 1타 차.
김수지는 지난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6승(메이저 3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그러나 지난 2024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10개월째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톱10 5회를 기록했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오랜 우승 가뭄을 해갈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김수지는 1번 홀부터 절묘한 샷으로 찬스를 만든 뒤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번 홀과 4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낚았고, 6번 홀에서는 약 15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기세를 탄 김수지는 후반 들어서도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김수지는 15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한 채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수지는 "초반에 바라마이 강하게 불어 코스 공략이 쉽지 않았다. 다행히 초반부터 버디가 나와 경기를 편하게 풀어 갈 수 있었다. 코스 난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지만, 경기 흐름이 좋아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고 3라운드를 돌아봤다.
김수지는 또 "첫날은 버디 찬스가 많지 않아 퍼트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2라운드부터 찾아온 찬스들을 퍼트로 다 잡아냈다. 오늘도 퍼트감이 좋아 버디를 여러 개 낚을 수 잇었다. 샷감도 좋았다"고 상승세의 비결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지는 "좋은 기세를 이어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과감하고 정교한 플레이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직 정규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이지현3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2위로 뛰어 오르며 첫 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과 이다연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김민주는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서교림, 고지원, 정윤지, 장은수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재희와 최은우, 최가빈은 5언더파 211타로 그 뒤를 이었다.
박현경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9위, 유현조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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