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르헨티나, 첫 자원 MOU…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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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에 정식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양국은 ▲ 핵심광물 관련 정책·규정·투자제도 정보 교환 ▲ 한·아르헨티나 및 제3국 내 리튬 공급망 탐사·채굴·가공 등 전반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촉진 ▲ 양국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 확대 ▲ 국장급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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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MOU 체결 서명식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산마르틴 궁정에서 파블로 키르노 마그라네 아르헨티나 외교·통상·종교부 장관과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서명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yonhap/20260801112257668nfzv.jpg)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에 정식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원 분야에서 체결한 첫 공식 협력 문서다.
양국은 ▲ 핵심광물 관련 정책·규정·투자제도 정보 교환 ▲ 한·아르헨티나 및 제3국 내 리튬 공급망 탐사·채굴·가공 등 전반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촉진 ▲ 양국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 확대 ▲ 국장급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
아르헨티나는 리튬·구리 등 핵심광물이 풍부하고 광종 다변화 잠재력이 큰 국가로, 국내 기업인 포스코홀딩스가 진출해 리튬 생산·가공 프로젝트 '살 데 오로'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개별 기업 중심의 프로젝트 협력에서 나아가 정부간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핵심광물 구매와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장관,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 면담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1/yonhap/20260801112257865jzxp.jpg)
김 장관은 루이스 안드레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아르헨티나 정부의 신속한 인·허가 절차 운영과 인프라 확충 등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 광물 협력을 구리 등 신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신규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도록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아르헨티나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자원 수급 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양측은 국장급 연락창구를 중심으로 후속 협의를 하고, 연내 민관 합동회의를 열어 기존 프로젝트 지원, 신규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김 장관은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통상협정(TA) 협상 진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으며, 양측은 제조 AI,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찾기로 했다.
이 밖에 김 장관은 동포간담회에서 현지에 진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아르헨티나·삼성전자·LG전자 등 8개 기업 관계자와 만찬 간담회를 했다.
김 장관은 "어려운 현지 여건 속에서도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치열하게 뛰고 계신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지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경영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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