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기회 달라' 호소부터 윤경호·박보경 오열 소감까지..감동으로 물든 '청룡시리즈어워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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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31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개최됐다.
'허수아비'에서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해수는 "호명이 되니 울컥한다"며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배우들 앞에서, 예능 선배님들 앞에서 자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으로, 넷플릭스·디즈니+·애플TV+·왓챠·웨이브·카카오TV·쿠팡플레이·티빙 등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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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31일 오후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진행을 맡았으며, OTT 콘텐츠를 빛낸 배우와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의 포문은 지난해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김민하가 열었다. 김민하는 'That's Life' 무대를 선보이며 배우를 넘어선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성량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김민하의 무대는 시상식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신인 남우상 김재원(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 신인 여우상 전소영(넷플릭스 '기리고')
신인 남우상의 영예는 김재원에게 돌아갔다.
김재원은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외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신데 손주 상 받은 거 보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신인이지만 이 상을 받았다고 해서 완벽해질 수 없다는 거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정진하고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인 여우상은 '기리고'의 전소영이 차지했다. 전소영은 "제가 상을 받을지 모르고 왔다. 이렇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자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기리고'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잘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남우조연상 윤경호(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 여우조연상 박보경(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조연상 부문에서는 윤경호와 박보경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윤경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진짜 믿어지지 않는다"며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잔치라고 생각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혼자 못 받는 상이다. 동료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아시지 않냐. 제가 말이 많아서 감사하다는 말을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다"면서도 "그럼에도 누군가 옆에서 길고 오래 가고 싶은 게 꿈이다. 꾸준히 오래 함께 가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진심을 밝혔다.
박보경 역시 눈물과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보경은 "오늘 이 자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줄 알고 눈에 잘 담아가고자 혜선 씨 옆에 꼭 붙어 앉아 있었는데 이렇게 무대에 오를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 보는 걸 좋아한다. 수상 소감이 진정성 있고 위트 있어서 같이 울고 웃으며 본다"며 "'내 인생에도 저런 날이 한 번이라도 올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수상 소감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남편 진선규를 향한 애정 어린 소감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보경은 "나보다 더 놀라고 많이 울고 있는 남편 진선규 씨. 프러포즈 반지를 잃어버린 이후에 커플템을 안 하는데 잃어버릴 일 없는 같은 모양의 트로피가 생겼다. 여보 오늘부터 1일"이라고 말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남우주연상 박해수(KT스튜디오지니 '허수아비') / 여우주연상 신혜선(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주연상의 영예는 박해수와 신혜선에게 돌아갔다.
'허수아비'에서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해수는 "호명이 되니 울컥한다"며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배우들 앞에서, 예능 선배님들 앞에서 자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수아비'를 하면서 인간적으로 더 성숙한 인물을 만나며 더 좋은 어른이 되고자 하는 꿈이 생겼다. 현장에서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정말 좋은 분들과 작업했다. 그것만큼 살맛나는 일이 없다"며 "무엇보다 최고의 연기자인 이희준 형에게 이 상을 드리고 싶다"고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해수는 "다음 달이면 둘째가 태어난다. 아들이 축복인데 항상 제게 복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레이디 두아'의 신혜선은 "정말 예상 못 했다. 머릿속이 하얘졌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사라킴이라는 역할은 절대로 저 혼자서 만들 수 있는 역할이 아니었다. 제작진과 스태프분들이 함께 고민해주고 만들어주신 역할로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고 공을 돌렸다.
끝으로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떨리는 소감을 마무리했다.

△대상 김고은(티빙 '은중과 상연')
최고 영예인 대상은 배우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김고은은 '은중과 상연'을 비롯해 '유미의 세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무대에 오른 김고은은 감격에 겨워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며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유미의 세포들'까지 열심히 일해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순간에 저와 함께해주셨던 많은 선배님들이 생각난다. 너무 운 좋게도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따라가고 배울 수 있었다"며 "저도 언젠가는 그런 선배가 되어보겠다"고 다짐했다.
또 "제가 작품을 하는 게 단 한 번도 당연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그래서 매 작품마다 성실하고 절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배우로서의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라는 배우에게 계속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싶어지고 호기심이 들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찾아주시고 기회 달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한편,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으로, 넷플릭스·디즈니+·애플TV+·왓챠·웨이브·카카오TV·쿠팡플레이·티빙 등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은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작(자)
△ 신인 남자 예능인상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8 김규원
△ 신인 여자 예능인상
'직장인들' 시즌2 심자윤
△ 신인남우상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김재원
△ 신인여우상
넷플릭스 '기리고' 전소영
△ 글로벌 아이콘 위드 LAVIEN 코스메틱상
고윤정
△ 마른파이브 인기스타상
고윤정, 변우석, 유재석, 이수지
△ OST 인기상
'취사병 전설이 되다' OST '슬픈 짠맛' - 아이브 안유진
△ 남우조연상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윤경호
△ 여우조연상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박보경
△ 우수 남자 예능인상
넷플릭스 '도라이버: 더 라이벌' 주우재
△ 우수 여자 예능인상
쿠팡플레이 '자매다방' 정이랑
△ 최우수 남자 예능인상
'SNL코리아' 시즌8 김원훈
△ 최우수 여자 예능인상
넷플릭스 '도라이버: 더 라이벌' 김숙
△ 남우주연상
KT스튜디오지니 '허수아비' 박해수
△ 여우주연상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신혜선
△ 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 대상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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