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통령, "미국 쿠바 침공 반대 위해 방문한다"

강영진 기자 2026. 8. 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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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 콜롬비아 의사 양성 등 많은 도움 줬다"
[보고타=AP/뉴시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각) 미국의 쿠바 침공 반대를 표명하기 위해 쿠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8.1. *재판매 및 DB 금지


[보고타=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각) 자신이 미국의 쿠바에 대한 군사 개입 위협에 반대하기 위해 쿠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트로는 X에 올린 글에서 "쿠바 섬에 대한 침공과 미사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쿠바가 콜롬비아 의사 2000명을 양성했고,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대통령이 콜롬비아무장혁명군과 평화를 이루도록 도왔으며, 코로나19 백신으로 전 세계 수천 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밝혔다.

페트로는 이어 "미사일도, 침공도, 봉쇄도" 인류가 직면한 현재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쿠바를 방문해 카리브해의 전쟁에 반대하고자 한다"면서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매업자들을 상대로 사용된 미사일이 평범한 사람들을 죽였고, 미국 정보기관들이 확인했듯이 "완전히 무용지물이었다"고 덧붙였다.

페트로는 또 미사일 공격으로 콜롬비아인 약 50명을 포함해 26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3년 6월과 9월 쿠바를 방문했던 페트로는 31일 아바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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