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새벽에라도 넣어줄 줄"…한동훈, 뒤로 밀리다 결국

이성대 기자 2026. 7. 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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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의 한계 >

국민의힘 어제부터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진행했으나, 민주당이 24시간이 지난 오늘 오후 강제종결시키고 법안을 처리했습니.

이 과정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 자신도 필리버스터 신청했다고 전해드렸는데, 결과적으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신청자 13명 중 12번 후순위 배치가 됐기 때문에 24시간 내 못했습니다.

친한계에선 아쉽다 반응이 나왔는데 바로 들어보시죠.

[우재준/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당연히 그래도 넣어줄 줄 알았어요. 1번 정도는 아니더라도 중간 정도 한 5, 6번 정도라도 이렇게만 들어가도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새벽에는 다들 좀 기피하는 시간이거든요. 그때쯤은 넣어줄 줄 알았는데 안 넣어주는 거 보고 약간 아쉬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이나 한동훈 의원 모두 법안 처리에 반대함에도 기회를 얻지 못한 건, 양측의 정치적인 역학 관계 때문이겠네요.

[기자]

무소속이라도 국민의힘과 협의하면 앞번호를 받을 수 있죠.

그런데 한동훈 의원 별다른 사전협의에 나서지 않았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굳이 배려해줄 필요가 없었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한동훈 의원이 필리버스터 신청하면서 무소속 신분 한계만 부각됐단 분석도 있습니다.

민주당 측, 어제 주호영 의원 첫 타자 시작하자 이런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먼저 들어보시죠.

[조정식/국회의장 (어제) : 그러면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겠습니다. 먼저 주호영 의원 나오셔서 토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동훈 의원 시켜야지.}]

국민의힘과 한동훈 의원, 양측 갈등관계를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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