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하반기 판매 확대 총력

미디어펜 2026. 7.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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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찬반투표 가결…2010년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 기록
기본급 7만5000원 인상·생산장려금 등 총 360만 원 지급

[미디어펜=김연지 기자]KG모빌리티(KGM)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하며 17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갔다. 노사가 조기 합의를 이룬 만큼 하반기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지난 29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돼 2026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KGM은 2010년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KGM은 지난 29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돼 2026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KGM 제공

이번 임단협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8차례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 등을 포함한 총 360만 원 지급이다. 

노사는 협상 과정에서 회사가 직면한 경영 환경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성 제고, 신사업 추진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생산 안정과 시장 변화 대응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합의에 이르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GM이 생산 차질 우려를 해소하면서 하반기 판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KGM 관계자는 "2026년 임단협 협상은 회사의 성장이 곧 복지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안정을 위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올해 임단협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등 하반기 판매 물량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