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AIG여자오픈 1R 성적은?…유해란·김효주·윤이나·김민솔·신지애·황유민·김민선7·전인지 등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첫째 날 경기가 7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에서 펼쳐졌다.
출전 선수 144명은 로열 리덤&세인트앤스 골프클럽(파71·6,601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73.369타를 쳤다.
이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4번홀(파4)에서 평균 4.375타가 나왔다. 버디 9개가 나왔고, 보기 53개와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이상이 2개 쏟아졌다.
상대적으로 가장 쉬웠던 6번홀(파5)에선 평균 4.542타를 적었다. 이글 7개가 터졌고, 버디도 67개나 잡혔다. 보기는 13개, 더블보기 1개였고, 트리플보기 이상은 없었다.
첫날 홀인원은 없었다. 8개 이글이 나왔는데, 셀린 부티에와 하타오카 나사, 이민지를 포함한 7명은 6번홀(파5)에서 한번에 2타를 줄였고, 지나 김(미국)은 유일하게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적어냈다.
또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64타)부터 14오버파(85타)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가 제출됐다.
올해 2승을 거둔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1라운드에서 7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잡아냈다. LPGA 투어에서 9승을 기록한 티띠꾼은 지금까지 메이저 타이틀은 없었다.
최근 메이저 2연승 쾌거를 달성한 세계 3위 유해란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서 구와키 시호(일본)와 동률을 이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멤버인 구와키 시호는 올해 거둔 2승을 포함해 일본 투어에서 5승을 보유하고 있다.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과 유럽의 강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나란히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메이저 1승을 포함한 LPGA 투어 통산 7승의 부티에의 AIG 여자오픈 개인 최고 성적은 2019년 단독 6위다. 노예림은 지난해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1승을 맛봤다.
일본의 쌍둥이 자매 골퍼 이와이 치지가 3언더파를 쳐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공동 6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 2언더파 공동 8위 그룹에는 찰리 헐, 로티 워드(이상 잉글랜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로런 코글린(미국), 사이고 마오, 다케다 리오(이상 일본) 등 9명이 포진했다. 이들 중 부하이는 지난 2022년에 전인지와 연장전 끝에 AIG 여자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임진희와 주수빈,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 양윤서가 1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초반 3~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임진희는 후반 15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주수빈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지만, 후반에는 3개 버디를 골라내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강민지가 이븐파 공동 26위다. 2024년 AIG 여자오픈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올해 LPGA 투어 2승을 추가한 한나 그린(호주)도 같은 순위다.
오랜 우승 갈증을 해소하며 올해 1승씩 추가한 이미향과 신지은이 첫날 1오버파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양희영과 김세영도 같은 타수를 쳤고, 신인상 포인트 1위인 하라 에리카(일본)도 공동 37위로 시작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37위에 합류했다.
AIG 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정상에 등극한 신지애를 비롯해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최혜진, 그리고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오버파 공동 53위로 동률을 이뤘다.
윤이나와 이소미, 그리고 원정 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김민선7이 3오버파 공동 75위에 자리했다. 김민선7은 AIG 여자오픈 데뷔 라운드에서 17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막았으나, 18번홀(파4)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김효주와 고진영, 김아림, 루키 황유민, 그리고 2017년 AIG 여자오픈 우승자 김인경은 4오버파 공동 90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7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추가했다. 황유민은 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었고, 이후 보기 4개와 버디 2개를 써냈다. 2026시즌 3승을 일구며 KLPGA 투어 1인자로 나선 김민솔도 영국 첫날 경기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묶어 4타를 잃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6오버파 공동 128위에 머물렀다. 퍼트 수 35개를 써낼 정도로 퍼트가 떨어지지 않아 더블보기 2개, 보기 2개를 쏟아냈고, 버디는 1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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