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중 상한가 터치…시총 상위 5개 중 3개 줄줄이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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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증시 급락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가운데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리며 주가가 급반등했다.
SK하이닉스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은 장중 55% 넘게 오르기도 했다.
특히 SK스퀘어가 29.91%, 삼성전기가 29.92% 오른 데 이어 SK하이닉스까지 가격제한폭에 도달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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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증시 급락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가운데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리며 주가가 급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171만80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터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부각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8% 넘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급락으로 위축됐던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도 대거 유입됐다.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보통주 362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날 종가인 주당 132만2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매입 규모는 약 47억8564만원이다.
이날 장중 상한가인 171만8000원을 기준으로 최 회장이 매입한 주식의 평가액은 약 62억1916만원으로 늘었다. 전날 종가와 비교하면 하루 만에 14억3352만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주당 평가이익은 39만6000원, 수익률은 약 30%다. 다만 실제 수익은 정확한 매입 단가와 거래 비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동반 급등했다. SK하이닉스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은 장중 55% 넘게 오르기도 했다.
대형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SK스퀘어가 29.91%, 삼성전기가 29.92% 오른 데 이어 SK하이닉스까지 가격제한폭에 도달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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