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31일 쿠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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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일주일 앞둔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의 봉쇄 조치로 경제난을 겪는 쿠바를 방문한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에스펙타도르와 AFP통신에 따르면 로사 비야비센시오 콜롬비아 외교부 장관은 라디오 매체 '라 FM'과의 인터뷰에서 페트로 대통령이 오는 31일 쿠바를 방문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최초로 좌파 정권을 이끈 페트로 대통령은 그간 미국의 대(對)쿠바 봉쇄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쿠바와 연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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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A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1/yonhap/20260731064138061gmtq.jpg)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퇴임을 일주일 앞둔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의 봉쇄 조치로 경제난을 겪는 쿠바를 방문한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에스펙타도르와 AFP통신에 따르면 로사 비야비센시오 콜롬비아 외교부 장관은 라디오 매체 '라 FM'과의 인터뷰에서 페트로 대통령이 오는 31일 쿠바를 방문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쿠바에서 이틀간 머물 예정이다.
비야비센시오 장관은 페트로 대통령이 워싱턴의 "고사 정책"으로 인해 쿠바가 처한 사회·경제적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기 위해 아바나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최초로 좌파 정권을 이끈 페트로 대통령은 그간 미국의 대(對)쿠바 봉쇄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쿠바와 연대해 왔다.
쿠바는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미국의 봉쇄와 제재로 연쇄 정전과 연료 부족 등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이번 방문은 내달 7일 우파 성향의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이뤄지는 페트로 대통령의 마지막 해외 일정이다.
친미·우파 성향의 데 라 에스프리에야 당선인은 취임 후 독재 국가인 쿠바·니카라과와 외교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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