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 턱밑까지 왔다” kt 홈런 3방 폭발…김도영·오스틴도 나란히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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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 wiz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안현민과 샘 힐리어드가 홈런 3개를 합작하며 NC 다이노스를 완파했고, 같은 날 삼성은 KIA 타이거즈에 크게 패하면서 상위권 판도가 더욱 뜨거워졌다.
0-3으로 끌려가던 LG는 오스틴 딘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 송찬의가 안우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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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0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10-2로 승리했다. 올스타전 이후 성적은 9승 1무 1패까지 올라갔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고, 두 팀의 격차는 이제 반 경기로 줄었다.
승부의 중심에는 안현민이 있었다. kt는 2회 류현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고, 4회 안현민의 솔로홈런으로 흐름을 키웠다. 김민혁의 3루타와 류현인의 추가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점수는 4-0이 됐다.

대구에서는 KIA가 삼성을 12-3으로 눌렀다. 2회 5연속 안타와 김태군의 3점 홈런으로 단숨에 5점을 뽑았고, 3회에는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시즌 32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날 31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갔다. KIA는 후반에도 헤럴드 카스트로의 투런포 등을 더해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2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이도윤이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한화는 단숨에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위권에서는 kt가 삼성의 선두 자리를 위협했고, 홈런 레이스에서는 김도영과 오스틴이 이틀 연속 나란히 아치를 그렸다. 여기에 한화와 두산까지 경기 후반 집중력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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