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BTS '그래미 보이콧' 공개 지지 "이유있는 출품 거부"

최신애 기자 2026. 7. 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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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빅히트뮤직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BTS(방탄소년단)의 선택을 공개 지지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9일 개인 예정에 "그래미 아시안 팝 부문 신설과 BTS의 이유있는 출품 거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같은 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자의 계정을 통해 "올해 그래미에 곡을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 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즈를 보이콧 한 것.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아시아 뮤지션들은 따로 격리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 것이 괜한 오해일까?"라고 반문하며, "그럼 배드 버느와 리키 마틴도 따로 분류해 라틴 음악상을 줘야겠네?"라고 꼬집었다.

또한 "BTS 곡들은 영어가 많은데 이건 어떻게 되고 영어를 쓰는 싱가폴과 인도는 아시안 팝이 아닌가? 음악을 언어로 구분한다는 이야기 처음 듣는다. 바그너와 베르디 오페라는 분야가 달랐구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에 그래미 어워즈가 신설한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은 K팝과 J팝, C팝 등 아시아권 음악 가운데 하나 이상의 아시아 언어를 의미 있게 사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고 발표됐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올해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으로 글로벌 투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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