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영중, 피해 아동에 '증거 삭제' 지시‥결국 구속

김은초 2026. 7.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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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피해 아동에게 직접 연락해, 여러 차례 증거 자료 삭제를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MBC 취재 결과,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피해 여중생에게 연락해 증거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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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피해 아동에게 직접 연락해, 여러 차례 증거 자료 삭제를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은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타난 최 전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최영중/전 청주시 의원] "<혐의 인정하시나요? 혐의 인정하세요? 추가 피해자 있나요?> ……."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법원엔 유튜버까지 가세하면서 소란이 일었습니다.

[유튜버] "어른의 역할로 미성년자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담배로 애를 꼬셔서 그게 말이나 됩니까? 부끄러운 줄 아세요."

혐의를 부인하던 최 전 의원에 대해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런데 MBC 취재 결과,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피해 여중생에게 연락해 증거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조사를 앞두고 대화 기록을 지우라고 구체적인 증거 인멸을 요구한 겁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수사 초기 증거 확보에 차질을 빚었고, 신체 사진을 요구한 대화 내용을 여중생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추가로 제출해야 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속도를 못 내는 사이 최 전 의원은 변호사 선임을 이유로 경찰 출석을 6차례나 미뤘고, 범행 기간 사용한 휴대전화도 증거를 삭제한 이후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1년간 통신기록 영장이 함께 발부된 만큼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집중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준(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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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현준(충북)

김은초 기자(echo@mbccb.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133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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