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BTS 보이콧 일파만파·김선태 리센느에 사과·김준호♥김지민 임신…오늘 연예계는? [퇴근길연예]

[스포츠경향 김감미 기자]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방탄소년단(BTS) 그래미 출품 보이콧 관련 첫 공식 입장부터, 리센느 ‘2차 가해’ 논란에 김선태와 KBS 웹예능 ‘돈선태’ 제작진 나란히 사과,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결혼 1년 만 임신 발표까지…. 30일 연예계 주요 이슈를 모았다.
■ 그래미 CEO, BTS 보이콧에 첫 공식 입장…“결정 존중”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출품 거부 선언 하루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 레코딩 아카데미 CEO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BTS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아시안 팝 부문은 아시아 팝 음악의 다양성과 성장을 조명하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분리가 아닌 더 많은 아티스트를 인정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앞서 BTS는 지난 29일 각자의 SNS를 통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그래미 출품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는 신설된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에 대한 항의로 해석됐다.
BTS의 결정 이후 지지 행렬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에픽하이 타블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이 공개 지지에 나섰다.
■ 김선태·‘돈선태’ 제작진, 리센느에 사과
유튜버 김선태와 KBS 웹예능 ‘돈선태’ 제작진이 그룹 리센느에게 사과했다.
김선태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게스트에 대한 무리한 언급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리센느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같은 날 ‘돈선태’ 제작진도 “썸네일과 제목, 해시태그 등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리센느와 김선태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공개된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 선공개 영상에서 김선태는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과거 ‘무섭노’ 논란을 언급하며 사투리 재연을 요청했다. 이를 두고 과거 논란을 재소환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이어졌고,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 등 영상과 무관한 인물들의 이름을 태그로 다수 삽입한 점도 도마에 올랐다.
한편, 원이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경상도 사투리인 ‘무섭노’를 사용했다가 일부에서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식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정치권까지 공방이 번졌지만, 언어학자들이 해당 표현을 경상도 방언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정치권 인사들도 공개 사과하면서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 김지민♥김준호, 결혼 1년 만 임신…“꿈꾸던 셋이 됐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지민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5년 작년, 우린 영원한 둘이 되었고 26년 올해, 우린 꿈꾸던 셋이 되었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무리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자며 다독여주던 오빠를 의지하며 시작한 첫 시험관에 감사하게도 한 번 만에 찾아온 ‘두룹이’”라며 태명도 공개했다. 이어 “안정기가 지나 드디어 말하게 됐다”며 “이제 저희 둘과 느낌, 나리, 그리고 두룹이까지 세상 다 가졌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해 결혼했으며, 최근 시험관 시술로 2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지민은 전문의와 상담 끝에 시험관 시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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