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그래미 보이콧' 후폭풍…'케데헌' 매기강·타블로도 공개 응원[이슈S]

정혜원 기자 2026. 7. 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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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뮤직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이하 그래미) 보이콧 선언을 향한 지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멤버 전원이 SNS를 통해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래미 출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래미가 새롭게 신설한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에 대해 우회적으로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들이 지역과 언어로 음악을 구분하지 않고 음악 자체로 공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뜻을 전했기 때문.

방탄소년단의 보이콧 선언 이후 응원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해당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뒤 박수 이모티콘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역시 RM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아리랑>그래미"라는 문구를 남겼다.

▲ 매기 강, 타블로 게시물. 출처| 매기강, 타블로 SNS

팬들 역시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는 뜻의 '위스탠드위드BTS', '방탄소년단이 자랑스럽다' 등의 해시태그를 SNS에 남기며 이들의 선택을 응원했다.

논란이 커지자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는 "'아시안 팝' 부문은 아시아에서 탄생한 팝 음악의 깊이와 다양성, 그리고 놀라운 성장을 기념하기 위해 신설된 카테고리"라며 "이 새로운 부문의 취지는 중요한 아티스트들에게 별도의 조명을 비추기 위한 것이다. 부문이 늘어난다는 것은 더 많은 아티스트의 작품이 인정받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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