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급락 후 또 하락...공포감에 개인은 투매

류환홍 2026. 7.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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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폭락장을 경험한 우리 증시가 오늘 기지재를 펴는 듯 했지만 다시 하락장을 맞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급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이틀 급락 후 상승하는 듯 했지만 급락장을 경험한 개인의 투매로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고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였는데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1.2% 내린 20만 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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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 내린 5,594 종료…장중 430p 등락
코스닥 2.7% 내린 645 종료…장중 등락 반복
개인, 코스피 1.4조 순매도…이틀간 3.4조 순매도
외국인, 코스피·코스닥 1.5조 순매수

[앵커]

연이틀 폭락장을 경험한 우리 증시가 오늘 기지재를 펴는 듯 했지만 다시 하락장을 맞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급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430p 가까이 출렁이다 결국 1.2% 내린 5,594로 마감했습니다.

상승 출발해 상승폭이 가팔라지며 6천 턱밑까지 가기도 했지만 개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역시 개인의 매도세로 2.7% 내린 6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이틀 급락 후 상승하는 듯 했지만 급락장을 경험한 개인의 투매로 또다시 하락했습니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1조 4천억, 이틀 연속으로 3조 4천억 원어치 순매도를 했습니다.

반대로 외국인은 두 시장 모두에서 1조 5천억 원어치 순매수를 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삼성전자는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장중에 8% 넘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고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였는데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1.2% 내린 20만 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20만 원대와 140만 원대를 오가다 6.3% 내린 130만 원대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연이틀 주가 변동성이 큰 폭으로 진행이 되면서 변동성 위험에 대한 위험 관리 측면에서 매도 욕구가 많이 늘었고요. 그리고 일정 부분은 손익을 어느 정도 확정하고 싶은 심리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매도 병목 현상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코스피 시장에선 조선과 금융 관련 주가, 코스닥에선 2차전지 관련 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군의 이란 공습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로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전날 1,440원대까지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9.3원 내린 1,437.4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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