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에 무너진 달러” 5개월래 최저

정유진 2026. 7.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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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 금리 동결과 9월 인상 가능성 축소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5개월 만에 1430원대로 내려앉았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 대비 9.3원 내린 1437.4원을 기록하며 지난 2월 26일(1425.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중앙은행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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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5개월 만에 1430원대 하락
연준 금리 동결에 달러 가치 급락
SK하이닉스 ADR 물량까지 유입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6.7.3 사진=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 금리 동결과 9월 인상 가능성 축소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5개월 만에 1430원대로 내려앉았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 대비 9.3원 내린 1437.4원을 기록하며 지난 2월 26일(1425.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중앙은행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시장이 우려했던 ‘깜짝 인상’ 가능성이 해소되면서 글로벌 달러 가치가 급락했고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도 100선에 진입하며 약세 전환했다.

여기에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관련 달러 유입 및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까지 가중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방 압력을 한층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미 국채 금리 반등 등이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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