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89.2조 흑자…코스피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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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으로만 89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이틀 1,000포인트 넘게 폭락했던 코스피는 반등하는가 싶었더니, 또다시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으로만 영업이익 89조 2천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실상 반도체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면서,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89조 4천억 원으로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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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으로만 89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이틀 1,000포인트 넘게 폭락했던 코스피는 반등하는가 싶었더니, 또다시 하락 마감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으로만 영업이익 89조 2천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한 메모리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반도체 등 부품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손실 8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창사 이래 첫 적자입니다.
사실상 반도체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면서,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89조 4천억 원으로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에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 주가는 미끄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한때 전장보다 8% 넘게 급등했지만, 오름폭을 반납하며, 소폭 내린 채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5% 넘게 급락해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틀간 크게 밀렸던 코스피는 장 중 한때 6천 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1% 넘게 내린 채 5,600선을 내주고 장을 마쳤습니다.
4거래일 연속 팔던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가 1조 4천억 원어치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연이틀 폭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반등을 끌어내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처럼 장중 오르내리길 반복하다 2.7% 내린 644.78로 장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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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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