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중화장실 청소근로자 간담회 개최
현장 애로사항 청취

화순군이 청결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군은 최근 관내 13개 읍·면 공중화장실 청소를 전담하는 근로자들을 초청,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임지락 화순군수가 민선 9기 취임 이후 공중화장실 청소근로자들과 가진 첫 공식 면담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현재 화순군이 관리 중인 공중화장실은 총 160개소로 수세식 97개소와 수거식 63개소로 구성됐다. 청소근로자들은 시설 청결 유지와 함께 지역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군수는 공중화장실을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과 생활체육인들에게 첫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생활기반시설로 정의하며,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 자리에서는 실무자들의 구체적인 현장 건의가 제기됐다. 근로자들은 여름철 무성해지는 풀숲으로 인한 뱀 출몰 위험, 지하수 공급 지역의 낮은 수압에 따른 변기 막힘 현상, 이용객이 급증한 너릿재 옛길 공중화장실의 용수 부족 문제 등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군은 제출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조속히 현장 조사를 실시해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민과 외지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 편의를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소통을 지속해 모두가 만족할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