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녹조 대응부터 가정 수도꼭지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조고운 2026. 7.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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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질검사담당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수질 변동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상남도가 취·정수장 녹조 대응부터 가정 내 급수관 개량에 이르기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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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질검사담당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진주시/

진주시 맑은물사업소 수질검사담당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진주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수질 변동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경상남도가 취·정수장 녹조 대응부터 가정 내 급수관 개량에 이르기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경남도는 여름철 조류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질 검사 및 노후 관로 개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취수 단계부터 녹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녹조제거선, 조류차단장치, 수면교란장치 등을 가동하는 한편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흡착, 오존 처리 등 고도 정수처리 공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수질 변화에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수공정 전반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원수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각 지자체의 수질 검사 결과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이다.

원·정수뿐만 아니라 각 가정으로 이어지는 최종 공급망의 안전성 확보에도 집중한다. 도는 전 시·군에서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해 도민이 직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9개 시·군(김해·거제·양산시, 함안·창녕·고성·산청·거창·합천군)을 대상으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영미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고온 현상으로 녹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취수원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단계별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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