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 민심은 정청래, 당심은 김민석

김경필 기자 2026. 7. 30. 08: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鄭 36.9% 金 28% 宋 9.2%
李대통령 지지율 51.7%
민주당 46.0% 국민의힘 31.3%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선호투표제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1순위를 정청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36.9%로 가장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민석 후보는 28.0%, 송영길 후보는 9.2%였다.

여론조사 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27~28일 조사해 30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전당대회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선호투표 1순위를 정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가 36.9%, 김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가 28.0%, 송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가 9.2%였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1.8%,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4.1%였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응답자 지역별로 보면, 정 후보와 김 후보 선호 응답자 비율은 인천·경기에서 39.4%대24.5%, 대구·경북에서 38.7%대21.8%, 부산·울산·경남에서 38.7%대28.9%로 정 후보가 우세했다. 강원·제주에서는 20.7%대33.3%로 김 후보가 앞섰고, 서울에서는 32.4%대31.5%, 호남에서는 37.3%대34.9%로 비슷했다.

응답자 연령별로 보면, 정 후보는 60대에서 46.1%대21.6%, 50대에서 42.8%대33.2%, 70대 이상에서 33.2%대25.8%, 30대에서 32.1%대25.7%로 김 후보를 앞섰다. 40대에서는 36.9%대33.8%, 10·20대(18~29세)에서는 26.8%대27.5%로 비슷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해서 보면, 김 후보가 44.9%로 가장 높았다. 정 후보는 38.9%, 송 후보는 11.2%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정 후보 54.4%, 김 후보 15.2%, 송 후보 13.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 후보 38.7%, 김 후보 10.1%, 송 후보 5.9%였다.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70%대30%로 합산해 치러지기 때문에, 다른 당 지지층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선호투표제로 인해 1순위 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 3위를 차지한 후보가 먼저 탈락하고, 그 표가 3위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의 2순위 투표 비율대로 1·2위 후보에게 배분되는데, 선호투표 2순위를 송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가 33.9%로 가장 많았다. 김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는 12.9%, 정 후보에게 주겠다는 응답자는 9.0%였다. 주고 싶은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37.4%,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6.7%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송 후보 51.3%, 김 후보 17.1%, 정 후보 9.6%였다.

최고위원 후보 8인 선호도 조사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15.0%로 가장 높았고, 박선원 후보가 14.7%로 그다음이었다. 이어 서미화 후보 6.8%, 김용 후보 6.0%, 이성윤 후보 5.4%, 한민수 후보 4.7%, 임미애 후보 4.6%, 김영호 후보 2.6% 순이었다. 선호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9.2%,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1.0%였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최민희 후보 13.3%, 박선원 후보 11.1%, 서미화 후보 8.7%, 이성윤 후보 6.5%, 김용 후보 6.4%, 임미애 후보 5.2%, 한민수 후보 2.9%, 김영호 후보 2.6% 순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한 응답자가 51.7%로, 지난주 49.8%보다 1.9%포인트(p) 늘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3.6%로, 지난주 45.4%보다 1.8%p 줄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6.0%로 지난주보다 0.6%p 떨어졌고, 국민의힘이 31.3%로 지난주보다 2.3%p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3.5%, 개혁신당 3.0%, 진보당 1.4%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4%,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11.2%,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3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자동 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