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목표가 45만원으로 낮췄지만…SK證“주가 낙폭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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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순자산가치(NAV)가 낮아진 점을 반영해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59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42.5% 하락하면서 삼성물산의 NAV도 고점 대비 30.8% 감소했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 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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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순자산가치(NAV)가 낮아진 점을 반영해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59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NAV 대비 과도하게 할인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42.5% 하락하면서 삼성물산의 NAV도 고점 대비 30.8% 감소했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 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주가 하락 폭은 NAV 감소 폭보다 더 크다는 점을 들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물산 주가는 고점 대비 46.6% 하락해 NAV 하락 폭을 웃돌았고,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61.7%로 최근 1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1조3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약 19% 상회했다.
건설 부문은 하이테크 프로젝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했고, 상사 부문도 트레이딩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77.5%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하이테크 부문은 상반기에만 6조40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6조8000억원)를 조기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SK증권은 하반기에도 하이테크 중심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45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814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1%, 15.8% 증가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도 높다”며 “이는 삼성물산의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삼성전자 주가 하락만을 과도하게 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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