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휴가중 '9㎝ 단차' 성수대교 현장시험 점검

황재하 2026. 7. 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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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성수대교 진입부 램프(연결로) 9㎝ 단차 발생 구간의 현장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29일 오후 성수대교 남단 램프 현장에서 그간의 조치 현황과 단차 발생 구간에 관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외부 구조·토질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시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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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현장 점검하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밤 성수대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수대교 진입부 램프(연결로) 9㎝ 단차 발생 구간의 현장시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29일 오후 성수대교 남단 램프 현장에서 그간의 조치 현황과 단차 발생 구간에 관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외부 구조·토질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시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달 27일부터 여름휴가 중이나 이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종로구 운니경로당과 탑골공원 일대를 방문한 데 이어 성수대교를 찾았다.

현장시험은 아스팔트 포장을 제거한 뒤 지반 상태와 지지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차가 발생한 곳은 교량 본체가 아닌 흙 위에 조성한 구간으로, 시는 현재까지 구조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시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반 상태를 검증했다.

시는 이번 현장시험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분석해 안전성을 최종 판단해 필요하면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자문 결과를 공개하고 유사 시설에 관한 전수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성수대교 현장 점검하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밤 성수대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시장은 "현재까지 교량의 구조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시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불안해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끝까지 확인하고 설명해드리는 것이 서울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이번 일을 계기로 유사 시설에 대한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도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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