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옥장판 논란’ 사과 요구엔 묵묵부답 김호영, 문근영 결혼 축하는 ‘즉각’

[스포츠경향 김감미 기자] 가수 옥주현의 공개 사과 요구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배우 문근영의 결혼 발표에 축하 댓글을 남겼다.
문근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배우 정평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수많은 축하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옥주현과의 ‘옥장판’ 논란으로 주목받았던 김호영도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문근영이 게시물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축하해 근영아”라는 댓글과 함께 박수를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김호영은 옥주현의 거듭된 사과요구에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옥주현은 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을 다시 언급하며 “김호영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며, “자신을 겨냥한 글이 아니라면 대중 앞에서 직접 설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후 옥주현은 지난 1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김호영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전 기다리고 있다”며 “친구 옥장판을 공구해서 입증을 하든, 입과 손으로 뭐라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적었다.

‘옥장판’ 논란은 2022년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를 두고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확산됐고,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호영은 해당 게시물이 장판을 판매하는 지인을 돕기 위해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고, 옥주현은 고소를 취하했다.
옥주현이 4년 만에 다시 당시 논란을 언급하며 공개 해명을 촉구한 가운데, 김호영과 소속사 측은 수십 차례 연락에도 응답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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