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없었다…'결혼' 엔딩에도 등 돌린 민심→전회차 '4%대' 굴욕 못 피한 韓 드라마 ('내일도 출근')

허장원 2026. 7. 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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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과 박지현이 평생을 약속하며 꽉 찬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다만 '내일도 출근!'은 최종화까지 4%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전 회차 4%대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최종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5%,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4%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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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서인국과 박지현이 평생을 약속하며 꽉 찬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다만 '내일도 출근!'은 최종화까지 4%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전 회차 4%대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로 막을 내리게 됐다.

▲최종화 시청률 4.6%...전 회차 4%대로 마무리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최종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5%,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4%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4.8%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 작품은 이후 전 회차 4%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전날 방송된 11회 시청률과 같은 수치로 최종화를 장식한 셈이다.

▲사직서 낸 시우, 결혼 약속한 두 사람

최종화에서는 시우(서인국)가 회사를 떠나 자신의 길을 찾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직 안에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기로 한 그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윤(박지현)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며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이혼 경험이 있는 시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지윤의 어머니 혜경(이지현)은 끝까지 딸을 걱정했지만, "책임님은 가장 날 나답게 살게 하는 사람"이라는 지윤의 진심과 묵묵히 마음을 전하는 시우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세네갈행을 앞둔 노아(강미나)와 재인(원규빈) 역시 서로를 붙잡기보다 각자의 꿈을 응원하는 선택으로 또 다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1년 후 시우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고, 지윤은 미래가전 TF팀장으로 성장해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룬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반지를 건네며 미래를 약속했고, "사랑이 좋다"는 마지막 내레이션과 함께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서인국·박지현 종영 소감..."단단해지고 성숙해진 느낌"

작품의 중심에는 서인국과 박지현의 섬세한 연기가 있었다. 두 배우는 직장 상사와 부하에서 연인으로, 나아가 서로의 꿈을 가장 먼저 응원하는 동반자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우와 지윤의 서사를 완성했다.

29일 박지현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차지윤'은 늘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사람을 믿을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저 역시 지윤이를 연기하며 사람을 믿는 용기와, 나답게 살아가는 힘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제목처럼 저희 모두는 오늘을 살아내고, 또 내일을 향해 나아가겠다. '내일도 출근!'을 사랑해 주시고 지윤이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의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는 인사도 남겼다. 같은 날 개인 계정에도 촬영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그동안 '내일도 출근!'을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해요"라는 한국어, 영어 인사를 함께 남겼다.

서인국 역시 "강시우 역을 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세상을 살다 보면 힘든 일, 좋은 일 등 여러 일들을 마주하고 그때마다 감정이 요동치고 실수하고 후회하기도 하는데 강시우처럼 단단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니 저도 조금은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함께 촬영해 준 박지현 배우를 비롯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께 감사드리며 감독님과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오랫동안 강시우를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박지현은 새 드라마 '낙원' 주연으로 캐스팅돼 경찰 차정원 역을 맡아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이전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송중기와 두 번째로 함께하는 '러브 클라우드' 출연도 확정한 상태다. '내일도 출근!' 후속작으로는 강훈, 김혜준, 차우민, 신유나, 공지호, 김아영 등이 출연하는 '최애의 사원'이 편성됐다. tvN '최애의 사원'은 내달 3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tvN '내일도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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