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후속' 경찰 가족사건 전수조사...117건 확인

김다연 2026. 7. 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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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논란을 계기로 경찰이 대대적으로 시행한 '경찰관 가족 사건'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장윤기 사건에서 수사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청은 '경찰관 가족 사건'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엄밀히 전수조사 대상은 아니었지만, 이번 사례를 계기로 경찰관 가족 사건의 수사와 감찰은 시도경찰청이 맡는 원칙을 세우기로 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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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논란을 계기로 경찰이 대대적으로 시행한 '경찰관 가족 사건'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모두 117건이 확인됐는데 경찰은 가족이 연루된 사건을 상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윤기 사건에서 수사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청은 '경찰관 가족 사건'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 재 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지난 16일) : 경찰 수사 내부 비리 근절 및 민주적 통제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경찰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사건 관계인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현재 또는 최근 3년 안에 해당 수사 관서에서 근무한 경우를 살펴봤습니다.

조사 결과, 모두 117건이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44건은 수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경찰청이나 다른 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아들의 휴대전화를 폐기한 혐의로 전북경찰청의 수사를 받는 현직 경찰관 사례가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엄밀히 전수조사 대상은 아니었지만, 이번 사례를 계기로 경찰관 가족 사건의 수사와 감찰은 시도경찰청이 맡는 원칙을 세우기로 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단순 교통사고 등으로 이송되지 않은 나머지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청 차원의 수사 적절성 점검이 매달 이뤄집니다.

경찰은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고 '경찰관 가족 사건'을 상시 점검하는 체계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사건 당사자의 가족관계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이상 관련 사건을 빠짐없이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신소정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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