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지역난방공사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응훈련 실시

이영지 2026. 7.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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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동에 드론 충돌…화재·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
화학보호복 착용 상태에서 구조 훈련

28일 수원소방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에서 재난대응전술훈련을 진행했다. 2026.7.28 /수원소방서 제공

수원소방서(서장 조창래)가 화재·폭발·유해화학물질 누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28일 수원소방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에서 재난대응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보일러동에 드론이 충돌하면서 천연가스(NG) 배관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하고, 이어 건물 파손으로 암모니아수 배관이 손상돼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자 인명구조부터 화재진압, 암모니아 누출 차단과 제독 등 대응 절차를 훈련받았다.

훈련에는 현장지휘단과 이의·영통·원천·정자119안전센터 등에서 31명이 참여했으며, 구조대 등 차량 10대도 동원됐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위험물 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폭발과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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