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7.1 지진 이어 6.1 여진…남해 지역 진동느껴

윤정식 기자 2026. 7.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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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X@taww29074425〉
오늘(28일) 오후 강력한 지진이 일본 규슈 구마모토 지역을 덮치면서 현지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산과 울산 광주 등 남부권 일대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일본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쯤 규슈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에서 남쪽으로 23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대형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구마모토현 내륙으로 분석됐습니다.

발생 깊이는 지하 10㎞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원과 가까운 구마모토시 일대에서는 최고 등급 수준인 진도 7의 극심한 요동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최대 1m 안팎의 해일이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즉시 발령한 상태입니다.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도쿄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들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출처=AFP 연합뉴스〉

우리 기상청도 경상남도와 부산, 광주, 제주 일대에서 최대 진도 3 수준의 진동이 측정됐다고 알렸습니다.

진도 3은 건물, 멈춰 선 차량이 흔들리는 정도로 내부 사람들이 명확히 체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현재 진원지와 인접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문의와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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