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반도체' 쇼크‥증시는 '검은 화요일'

배주환 2026. 7. 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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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며 '검은 화요일'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곧바로 6천200대까지 밀리며 개장 6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10시 13분에는 서킷브레이커까지 이어지며 모든 종목 거래가 20분간 멈췄습니다.

중국 반도체 기업 CXMT가 어제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472% 폭등한 것도 코스피 시장에 타격을 입혔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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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며 '검은 화요일'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발 반도체 소식에 반도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어제보다 5% 넘게 빠진 6천400선에서 장을 시작한 뒤 무섭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곧바로 6천200대까지 밀리며 개장 6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10시 13분에는 서킷브레이커까지 이어지며 모든 종목 거래가 20분간 멈췄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8번째 서킷브레이커입니다.

거래가 다시 풀린 뒤에도 코스피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6천10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이 2조 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그만큼 내다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삼성전자가 10% 가까이 빠진 22만 원 선으로, SK하이닉스도 12% 넘게 급락한 150만 원대로 주가가 주저앉았습니다.

두 종목 모두 이번 달 들어 최저가 수준입니다.

간밤 미 증시에서도 엔비디아,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심자외선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반도체 기업 CXMT가 어제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472% 폭등한 것도 코스피 시장에 타격을 입혔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의 메모리 생산 능력이 커지면 반도체 기업들이 겪는 글로벌 경쟁이 심해질 거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7% 넘게 빠지며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처럼 주식시장 변동성이 계속 커지자 정부는 원인으로 꼽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에 나설 방침인데, 개인별 투자금액의 20%까지만 투자할 수 있게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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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40573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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