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억 위기' 국민의힘 당내서도 "윤, 당 완전 몰살"·"곳간 거덜나게 생겨"
"윤, 당 완전 몰살시켜"
"그럼에도 윤어게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27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이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선거보전 비용 397억 원도 토해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 판단이 남은 만큼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아직까지 2심과 3심이 남았고, 허위사실공표죄에 있어서는 사실은 대법원의 법리 판단이 굉장히 복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지켜봐야 되고요.
]
하지만 당내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당에 정치적 위기에 이어 경제적 위기까지 초래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강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우선 착잡한 건 도대체 이 나락의 끝이 어딘가, 어디까지 우리가 떨어져야 되나. 공직의 무게에 대한 생각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다면 오늘날 이런 결과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착잡하고 저도 한번 돌아보고 했습니다. (당을) 완전히 몰살시키고 있는 거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당 안팎의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걱정이 되죠, 당연히. 당의 곳간이 다 거덜 나게 생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어게인'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당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긴 하고,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는데.]
한편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반성이 없다"며 공세를 쏟아냈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의힘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여전히 반성은 없습니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책임질 것인지 아니면 계속 거짓의 편에 서서 국민을 두 번 속일 것이지 국민의힘은 지금 분명히 답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지원 의원도 "장동혁 대표는 397억원을 조속히 국고 반납하라"며 "윤어게인 대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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