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만에 13.8% 기록…빠른 전개로 시청자 호응 쏟아지는 작품 ('사랑이 온다')

정효경 2026. 7. 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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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김무진과 한규림의 로맨틱한 전개와 인물들 사이의 복잡한 갈등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가정 내 갈등으로 지쳐있던 한규림은 동생 한규영(박유나)에게 홧김에 "나 결혼해"라는 거짓말을 던졌고,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우연히 만난 김무진과 연인인 척 연기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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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랑이 온다' 8월 1일 방송
출처:KBS2 '사랑이 온다'
출처:KBS2 '사랑이 온다'

(MHN 정효경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김무진과 한규림의 로맨틱한 전개와 인물들 사이의 복잡한 갈등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영된 '사랑이 온다' 2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날 방송(11.7%)보다 1.3%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명적인 만남을 믿는 김무진(하석진)이 한규림(안희연)에게 고백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무진은 "지금 고백 안 하면 규림 씨 놓칠 것 같아서"라며 진솔하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한규림은 "제가 연애라는 걸 할 시간도 여유도 마음도 없는 사람이라서요"라고 답하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소동 중 자신을 보호하려는 김무진의 모습에 한규림은 잠시 흔들렸으나, 이내 "나 더 흔들지 마요"라고 요청하며 거리를 뒀다.

가정 내 갈등으로 지쳐있던 한규림은 동생 한규영(박유나)에게 홧김에 "나 결혼해"라는 거짓말을 던졌고,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우연히 만난 김무진과 연인인 척 연기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한편 김무진은 어머니 홍옥선(진경)을 찾아가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한규림을 향한 의지를 밝혔으나, 아들이 떠난 뒤 홍옥선이 보인 서늘한 반응은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혼 후 재회한 고윤희(윤유선)와 한석중(류승수)의 관계도 드러났다. 재혼한 고윤희는 한석중에게 "똥차 가고 외제차 왔다"고 일갈했으며, "당신만 한 여자가 없다"며 매달리는 그를 냉정하게 뿌리쳤다. 특히 한석중의 자녀들이 6년째 어머니 없이 지내온 사정이 밝혀지며 고윤희의 심경 변화가 그려지기도 했다.

동시에 박수남(강애심)이 등장해 아들 조흥식(배정남)과 한규림의 만남을 추진하며 새로운 갈등 구조가 형성됐다. 박수남은 "우리 아들과 딱 세 번만 만나주소"라며 간곡히 요청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무진이 질투심을 드러내며 조흥식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방송 후반부에서 한규림은 거짓 결혼 선언을 실토했으나, 김무진은 "너희 언니는 뻥일지 몰라도 나는 진심이다"라며 그녀를 지지했다. 이에 한규림은 "나를 잡는 건 무진 씨가 잡을 수 있는 패 중에 나쁜 패를 잡는 거예요"라며 밀어냈음에도 김무진은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랑이 온다' 3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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