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추리소설 대부' 히가시노 게이고 별세

최만수 2026. 7. 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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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등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댠샤 출판사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난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나오키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작가다.

1958년생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1985년 <방과 후>로 일본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2006년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소설 부문, 2012년 중앙공론문예상 등을 수상해 대중성에 작품성까지 모두 인정받았다. 치밀한 구성과 인간 심리를 깊이 파고드는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투병 중에도 집필을 이어간 그는 다음 달 5일 신간 <영원한 기억> 출간을 앞둔 상황이었다.

도쿄=최만수 특파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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