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구세주 등장…’시청률 1위' 싹쓸이→숨 막히는 심리전으로 안방 씹어먹은 韓 드라마 ('아파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5, 6회가 지상파와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지점은 주연 배우 지성의 무결점 연기력이다. 지성 주연 JTBC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진서 기자]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5, 6회가 지상파와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지점은 주연 배우 지성의 무결점 연기력이다. 지성은 매 순간 기지와 순발력을 발휘하는 유연한 태세 전환으로 박해강이라는 인물의 입체감을 폭넓게 확장했다. 극 중 박해강은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이 한 푼도 남아 있지 않다는 충격적인 비리 실태를 마주했다. 오직 장기수선충당금을 위해 ‘간헐적 가족’ 프로젝트를 펼치고, 전력을 다했던 그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듯 절규했고, 이는 곧 지성의 밀도 높은 연기로 극대화됐다.

자칫 가볍게 비칠 수 있는 장면에서도 특유의 정극 무게감을 살려내는 지성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간헐적 가족’ 프로젝트가 재가동된 가운데, 박해강은 또 한 번 장숙진(문소리 분)에게 ‘가짜 가족’ 정체를 들키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서사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반전 전개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지성의 열연은 특유의 순발력과 기지를 발휘해 빠르게 태세를 전환하는 박해강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이어 박해강은 아파트 비리 뒤편에 태산건설 회장 이충원(박병은 분)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함을 예리하게 감지하며 본격적인 대립 구도 속에서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했다. 박해강은 이충원과의 맞대면에서 “제가 이충원 회장님의 수족이 되는 건 어떻습니까?”라는 제안으로 판도를 뒤흔드는 엔딩을 완성했다.
위기 속에서 상대를 파고드는 과감함과 이를 서늘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낸 지성의 태세 전환은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처럼 지성은 새로운 사태를 맞이하며 한층 긴박해진 극의 흐름 속에서도 묵직한 존재감과 인물 특유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들어 박해강이 가진 반전 매력을 정교하게 보여줬다. 인물의 서사에 리얼리티와 설득력을 부여하는 완숙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 지성이 이후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앞서 JTBC는 206억 원에 달하는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해 서울회생법원의 문을 두드리며 기업회생절차를 밟은 바 있다. 다행히 법원 측이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당장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은 미뤄둔 상황이다. 그럼에도 출연료 지급 지연 사태나 일부 프로그램의 촬영 중단 루머가 불거지는 등 제작 여건을 향한 안팎의 우려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아파트'는 이같은 재정 위기를 맞은 JTBC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말드라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성 주연 JTBC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진서 기자 / 사진 = JTBC ‘아파트’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두용미' 대기록…넷플 '1위' 탈환→최고 27.1% 흥행 질주 속 '시즌2' 기대감 폭발한 韓 드라마
- MBC 작정했다…'1억 7천 뷰' 원작→시청률 20% 주인공 출동하며 승부수 던진 韓 드라마
- 라인업 미쳤다…'천만' 주역 총출동→불륜도 묻힐 '역대급 전개' 예고한 韓 드라마
- 역대 TOP3 작품의 화려한 귀환…업그레이드된 모험으로 신드롬 예고한 '韓 애니메이션'
- 첫회부터 터졌다…시청 기록 몽땅 갈아치우며 또 한 번 신드롬 예고한 '韓 드라마'
- 판 제대로 흔들었다...2회 만에 '시청률 5.4%' 훌쩍→2주 연속 '1위' 찍고 경쟁 불붙은 韓 예능
- 진심 통했다…'최고 시청률 5.2%' 시청률 반등→10년 만의 무대로 민심 울린 韓 예능
- 연상호 승부수 통할까...전 세계 '1위' 신드롬→'594만' 기세 타고 2년 만에 돌아온 넷플릭스 시리
- 첫방부터 예사롭지 않다…'20.5%' 주역 자신감→'360도 원테이크'로 승부수 던진 韓 드라마
- 막판 스퍼트 시작…종영까지 단 '2회' 앞두고 최고 '5%' 돌파→유종의 미 앞둔 韓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