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끝내 안희연 마음 움직였다…로맨스 급물살(사랑이 온다)

정예원 기자 2026. 7.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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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의 변함없는 진심이 조금씩 안희연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이 잇따른 우연을 계기로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워지는 과정과 한씨 집안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들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김무진이 반복되는 인연을 운명이라 믿고 한규림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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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하석진의 변함없는 진심이 조금씩 안희연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이 잇따른 우연을 계기로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워지는 과정과 한씨 집안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들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3.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방송에서는 김무진이 반복되는 인연을 운명이라 믿고 한규림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지금 고백하지 않으면 규림 씨를 놓칠 것 같다"며 진심을 전했지만, 한규림은 "연애를 할 시간도, 여유도, 마음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용기를 내 전한 고백이 거절당하자 김무진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진심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레스토랑 사건은 한규림의 감정을 흔들었다. 손님이 무례하게 행동하자 김무진은 이를 참지 못하고 몸을 던져 그녀를 지켰다. 한규림은 그를 나무라면서도 자신을 아껴주는 마음에 흔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지만, "더는 흔들지 말아 달라"는 말로 다시 한번 거리를 뒀다. 가까워질 듯 엇갈리는 두 사람의 관계는 로맨스의 긴장감을 더했다.

김무진은 친구 박정우(민진웅)와 어머니 홍옥선(진경) 앞에서도 한규림을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았다. 친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들은 뒤에도 마음을 접지 않았고, 어머니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아들이 떠난 뒤 차갑게 굳어진 홍옥선의 표정은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집안일에 지쳐 있던 한규림은 동생 한규영(박유나)의 말에 홧김으로 "나 결혼해"라고 선언하며 집안을 발칵 뒤집었다. 거짓말을 수습하지 못해 난처해하던 순간 김무진과 마주친 그는 동생의 시선을 의식해 연인인 척 행동했고, 뜻밖의 상황에 기뻐하는 김무진의 반응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고윤희(윤유선)와 한석중(류승수)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혼 후 각자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계기로 다시 마주했고, 재혼한 고윤희와 달리 힘겨운 현실을 마주한 한석중의 모습이 대비를 이뤘다. 뒤늦게 후회를 드러내며 용서를 구하는 한석중을 단호하게 외면하는 고윤희의 태도는 통쾌함을 안겼다.

여기에 박수남(강애심)이 아들 조흥식(배정남)과 한규림의 만남을 부탁하면서 새로운 삼각 구도도 형성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무진은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고, 조흥식 역시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규림이 결혼 선언이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 가운데 김무진이 "너희 언니는 거짓말일지 몰라도 나는 진심이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편에 섰다. 이에 한규림은 자신과 엮이지 말라며 밀어냈지만, 김무진은 "도망가지 않겠다"며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흔들림 없는 그의 진심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임을 예고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사랑이 온다' 3회는 내달 1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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