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잇단 안전사고에 사흘간 ‘안전 셧다운’

정혜진 기자 2026. 7.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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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329180)이 최근 연달아 발생한 사업장 내 안전사고에 전 사업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점검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29~31일 울산·군산조선소를 비롯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셧다운'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안전 셧다운 기간 동안 현장별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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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 직원 특별 안전교육 후
30~31일 전 사업장 작업 올스톱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 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329180)이 최근 연달아 발생한 사업장 내 안전사고에 전 사업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점검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29~31일 울산·군산조선소를 비롯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셧다운’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30~31일에는 전 사업장 내 생산 작업을 모두 중단한다.

이 기간 전 사업장에서 위험성 평가 재실시, 고위험 공정 전면 재점검, 안전 방재 설비 및 작업 환경 개선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발견된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해당 공정의 재개를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들과 근로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안전 셧다운은 보여주기식 조치가 아니라 회사의 안전 문화를 뿌리부터 바꾸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건조 중이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내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소속 20대 우즈베키스탄 노동자가 산업용 승강기인 곤돌라 본체와 상부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24일에는 군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소속 30대 노동자가 판넬 작업 장비와 철제 구조물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안전 셧다운 기간 동안 현장별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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