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작정했다…'1억 7천 뷰' 원작→시청률 20% 주인공 출동하며 승부수 던진 韓 드라마 ('유부녀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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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컴백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치명적인 비밀을 품은 워킹맘의 아슬아슬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공효진은 자신이 연기한 유보나에 대해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보나와 킬러로서의 보나 중 어느 모습이 진짜인지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그 지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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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컴백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치명적인 비밀을 품은 워킹맘의 아슬아슬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뷰를 달성한 원작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공효진은 극 중 악질 범죄자를 사냥하는 저격수 킹피셔이자, 가정에서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주인공 유보나 역을 맡았다. 현장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냉혹한 완벽주의자이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딸을 돌보는 입체적인 이중생활을 입체감 있게 풀어낼 전망이다.
그간 시청률 20%를 돌파했던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주군의 태양', '파스타' 등을 통해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해 온 공효진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MBC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매번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파격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주부와 저격수 사이…"상반된 매력 느낄 수 있을 것"
이 가운데 ‘유부녀 킬러’의 주역 공효진과 정준원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공효진은 자신이 연기한 유보나에 대해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보나와 킬러로서의 보나 중 어느 모습이 진짜인지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그 지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건의 전개 과정이 시점을 거슬러 올라가는 구성이 많아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유보나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역발상 전개만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캐릭터의 양면성에 대해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차가운 킬러의 면모와 가족 앞에서는 부드럽면서도 강인한 모습이 공존한다.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깊이 있는 연기를 예고했다.
유보나의 남편이자 뜨거운 열정을 가진 기자 권태성 역의 정준원은 아내의 숨겨진 액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거침없는 사랑꾼 캐릭터인 그는 “극 중에서 보나가 킬러 본업을 수행하는 장면을 직접 볼 기회가 없었지만, 화면에 굉장히 흥미롭게 담길 것 같다”며 기대감을 북돋웠다.

▲선풍기 회사 다니는 줄 알았더니…살벌한 이중생활
지난 23일 공개된 티저는 오랜 휴직 후 직장에 복귀하는 주인공 유보나의 일상으로 시작된다. 이웃이 큰 회사에 다니냐고 묻자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 분)가 “선풍기 회사”라며 무심하게 답하는 장면은 겉보기에 지극히 평범한 유보나의 삶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업3팀은 범죄자를 엄선해 제거한다”는 서늘한 대사와 함께 악질 범죄자들의 프로필이 지나가며, 회사원으로 위장한 영업3팀의 진짜 정체가 밝혀진다. 여기에 유보나의 남편이자 기자 권태성(정준원 분)이 의구심을 갖는 모습과 사고사 위장 전문 김봉팔(성동일 분), 천재 해커 기영도(무진성 분), 무기 담당 봉태민(김남희 분), 의료사고 전문 고영갑(허재호 분) 등 정체를 숨긴 팀원들의 치밀한 작전 회의가 교차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분위기가 유쾌하게 전환된다. 영업3팀은 워크숍 게임에서 허당미를 보이고 엘리베이터 인파에 밀리는 등 실적 꼴찌 부서다운 친근함을 자아낸다. 그러나 봉태민의 신호로 작전이 시작되면 유보나, 김봉팔, 양예솔(김가희 분)은 거구의 범죄자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공사장 추락, 차량 폭파 등 치밀한 처단 작전과 함께 “오직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는 목적에만 부합하도록”이라는 영업3팀의 단단한 신념이 드러난다. 끝으로 팀장 김봉팔의 신호에 맞춰 저격총을 든 유보나와 신입 오현남(하율리 분)까지 완전체로 등장해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MBC ‘유부녀 킬러’는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MBC ‘유부녀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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