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도 속상해서 눈물" 민도희, 알바하며 생계 유지…줄줄이 면접 거절 ('미우새')

이우주 2026. 7. 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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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민도희가 알바를 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결국 전에 일했던 카페 사장님에 전화를 건 민도희는 "최근 뮤지컬도 이번에 끝나서 다음 일까지 시간이 남았다. 동네에서 알바할 수 있는 거 찾다가 쉽지 않아서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민도희는 "우리가 오랜만에 번개를 해서 알바를 끝나고 갔다. '뭐하고 왔냐' 해서 '알바하고 왔다' 했는데 물론 오빠도 술 한잔 하긴 했지만 '네가 왜 알바를 해야 하냐' 하면서 울었다 오빠가 우니까 나도 눈물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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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미우새' 민도희가 알바를 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민도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도희. 하지만 민도희는 알바를 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모집공고를 보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봤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알바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결국 전에 일했던 카페 사장님에 전화를 건 민도희는 "최근 뮤지컬도 이번에 끝나서 다음 일까지 시간이 남았다. 동네에서 알바할 수 있는 거 찾다가 쉽지 않아서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사장님은 "도희님 어디서든 잘할 거다"라며 민도희를 응원했다.

민도희의 어머니 역시 민도희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어머니는 "너무 오랫동안 침체기가 있어서 애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일단 어디든지 나가라' 했는데 일을 하면서 자존감도 올라오고 생기가 생긴 거 같다"고 밝혔다.

민도희의 집에는 바로와 김성균이 찾아왔다. '응사'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은 종영 후 13년째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세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유연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연석은 "커피 내리는 영상을 봤다. 커피 내리고 서빙하길래 카페를 열었나 했다"고 물었고 민도희는 "일이 없어서 쉴 때 알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손호준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손호준은 세 사람이 만났다는 이야기에 "미리 얘기해줬으면 갔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응사' 촬영할 때 바로와 손호준은 민도희에게 유독 걱정 어린 잔소리를 했다고. 특히 바로는 "알바한다 그러니까 호준이 형이 속상해서 울었다"고 밝혔다.

민도희는 "우리가 오랜만에 번개를 해서 알바를 끝나고 갔다. '뭐하고 왔냐' 해서 '알바하고 왔다' 했는데 물론 오빠도 술 한잔 하긴 했지만 '네가 왜 알바를 해야 하냐' 하면서 울었다 오빠가 우니까 나도 눈물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성균은 "그리고 네가 며칠 호준이 연락을 안 받았다더라. 그래서 호준이가 걱정하더라. 자기 울어서 네가 상처받은 거 같다고"라고 밝혔고 민도희는 "그때 핸드폰 고장 나서 바꿨는데 개통을 다시 했는데 오빠들한테 부재중 전화가 엄청 온 거다.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쉬고 있을 때 어머님이랑 통화하면 어머님이 걱정 많이 하셨겠다"고 밝혔고 민도희는 "쉬고 있을 때 엄마랑 같이 살고 있었다. 그게 서로가 힘들었을 거다. 엄마도 내 눈치 많이 봤을거 같고 나도 방에서 안 나갔다. 우리 엄마 성격은 와일드하셔서 원래 같았으면 소리 지르고 혼내실 분인데 내가 상황이 안 좋을 걸 알고 우울하게 있으니까 터치를 안 하더라. 나를 안 건드리는 것도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어머님 역시 그때를 떠올리며 "일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하니까 이 일을 그만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했다. 방에서도 안 나오고 쳐다보는 것도 힘들었다. 보통 같으면 화를 냈을 텐데 서로 눈치를 봤다. 서로 살엄음판을 걸었다"고 밝혔다.

민도희는 "내가 독립하고 다짐한 게 뭐냐면 이제 다시 들어가지 않고 내 힘으로 계속 지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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