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노희경과 육탄전 폭로 “‘연기 좀 잘하라’며 내 멱살 잡아”(원더풀라이프)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배종옥이 신인 시절 노희경 작가와 육탄전(?)을 벌였던 일을 회고했다.
7월 24일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한 배종옥은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한 노희경 작가와의 불꽃 튀기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배종옥은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흥행 이후 "30대 중반이 되니까 아줌마로 가야 되는데 별로 타협하고 싶지가 않았다. 고민하고 있는데 노희경 멜로드라마에 내가 꽂힌 거다. 그래서 (윤여정)선생님이 다리를 놔주었다"고 말했다.
그 드라마가 '거짓말'이었다고 말한 배종옥은 "내가 맡은 역할은 노희경 작가님이 황신혜 언니를 하고 싶어 했다. 당시에 황신혜 언니는 결혼해야 돼서 작품 안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노희경과)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희경 입장에서 황신혜 생각하다 배종옥? 정말 아닌 거 같고 그렇지"라고 말한 배종옥은 "내가 늦게 캐스팅이 됐다. 연습 시간에 잘 읽지도 못하는데, 또 내가 과자를 먹었대. 노희경도 신예 작가였기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 있었다. 그런데 앞에서 계속 먹고 있는데, 문제는 연기도 못해. 그러니까 이제 기분이 나쁜 거다. 다 끝나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노희경이 갑자기 내 목을 조르면서 '연기 좀 잘해요!' 했다"고 회상했다.
어떻게 반응했냐는 말에 배종옥은 "난 내가 연기를 못하는 거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딱 (손을)떼면서 '노력할게요'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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