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강인" 이것이 윈-윈 이적! PSG 헌정→이강인 "파리 마음속에 간직" 뜨거운 작별 인사…새 시대 열렸다

김성원 2026. 7. 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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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SNS 캡처
사진=아틀레티코 SNS 캡처
사진=아틀레티코 SNS 캡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드디어 이강인의 영입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각) 이강인을 영입했다고 공개했다.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을 단다. 게약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3년 만의 라리가 복귀다.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21년 마요르카로 팀을 옮겨 두 시즌을 더 뛰었다.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라리가 110경기 9골을 포함해 공식전 135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3시즌을 활약하며 유럽 정상을 경험했다. 다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했다. '윈윈 이적'이다.

PSG는 이강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단은 이날 '이강인은 3년간 PSG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에 출전하여 16골 16도움을 기록했고, 두 시즌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헌정 영상도 공개했다. "고마워 강인(Merci kang-in)"이라는 말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입단 당시 모습부터, 첫 득점, 리그 우승의 순간,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장면까지 이강인이 PSG에서 겪은 기쁨이 모두 담겨 있었다. 이강인을 향한 PSG의 애정이 드러나는 영상이었다.

이강인도 PSG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프랑스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작별 메시지를 올렸다.

사진=아틀레티코 SNS 캡처

이강인은 '큰 꿈을 안고 파리에 처음 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이 작별을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먼저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훈련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처음 온 그날부터 저를 가족처럼 맞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를 믿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언제나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여러분의 함성을 들을 때마다 그 마음을 느꼈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이어 '우리는 함께 잊지 못할 역사를 썼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그 밖의 수많은 트로피까지 그 모든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이곳은 내게 축구 이상의 것을 주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 그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어디에 있든, 파리를, 여러분을, 마음속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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