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침내 서명 완료’ 이강인, AT마드리드 오피셜 ‘공식 발표’ 드디어 볼 수 있다 “계약서에 사인했다”

용환주 기자 2026. 7. 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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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Getty Image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이강인. Atletico de Madrid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이 마침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계약서에 서명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 소속이자 스페인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짧고 빠르게 밝혔다.

한국 축구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다. 모레토,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들이 지난달부터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을 확신했다.

또 8월에 아틀레티코는 한국 내한 경기까지 온다. 축구 팬들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이 한국에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AI). SNS 캡처

마르카는 “현재 한국은 조바심과 기대감을 품고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은 스페인보다 약 7시간 더 빠르다. 이강인의 이적은 아시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도를 고려해 한국 팬들이 가장 활발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시간 24일 오후에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결국 무소식으로 지나갔다.

아틀레티코 내한 경기를 추진한 쿠팡 플레이는 24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입단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했을 정도로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영입 발표가 너무 늦어지고 있다.

이젠 정말 끝이라는 반응이 SNS에서 지배적이다. 모레토는 이강인이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알렸다. 이변이 없으면 이제 남은 건 공식 발표뿐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현지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라고 주장했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 후 아틀레티코에서 전성기 문을 열어 UCL 준우승을 해냈고 프랑스 대표팀으로 UEFA 유로 2016 준우승, 2018 FIFA 월드컵 우승을 해낸 인물이다.

그리즈만은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불리는 발롱도르 포디움(3위 이상)을 2번이나 해냈다. 한국 축구 역사상 발롱도르 최고 순위가 손흥민의 11위라는 점을 참고하면 그리즈만이 어떤 선수인지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축구 콘텐츠 채널 ‘매드 풋볼’은 아틀레티코의 다음 시즌(2026-2027) 예상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4-3-3 포메이션에 이강인은 당당하게 중원 오른쪽에 위치했다. PSG에서는 주로 교체로 활약했지만, 아틀레티코에서는 주전급 대우를 받을 것이 유력하다.

금전 대우도 확실하다. 이강인이 PSG 시절 받은 연봉이 6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아틀레티코는 650만달러, 한화 약 100억 원 수준의 급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8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에 방문 후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 경기를 진행한다. 과연 이강인의 데뷔전은 한국에서 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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