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피해자 1명 사망...강제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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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화상을 입은 피해자 1명이 치료 중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70대 남성에게 방화치사상 혐의를 적용하고, 집과 차를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A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A 씨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어 피의자 조사가 늦어지는 만큼, 집과 차에서 관련 증거물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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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화상을 입은 피해자 1명이 치료 중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인 70대 남성에게 방화치사상 혐의를 적용하고, 집과 차를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자를 든 수사관들이 아파트에 들어갑니다.
경찰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A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A 씨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어 피의자 조사가 늦어지는 만큼, 집과 차에서 관련 증거물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차의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화재로 소실된 CCTV의 포렌식도 의뢰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어떤 거 중점적으로 보셨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A 씨의 방화로 화상을 입은 여덟 명 가운데 상태가 위중했던 50대 여성은 병원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CCTV가 꺼진 문제를 이야기하려고 관리실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사망 피해자 가족 : 집에 와서 이제 집사람한테 그런(CCTV) 얘기를 하니까, 집사람이 궁금해하면서 내려갔어요. 근데 한 30분이 됐는데도 안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내려가는데 뻥 하고 불길이 확 튀어나왔어요.]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장기간 이어진 아파트 주민 간 갈등 끝에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세 차례나 A 씨로 인한 경찰 신고가 접수됐고, 사건 전날에도 경찰관이 출동했습니다.
A 씨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까지 당했고, 사건 당일에도 관리실 직원과 다투다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A 씨가 미리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영상편집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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