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돈’ 골드바 훔치다 잡힌 고교생…망본 중학생은 구속

이근홍 기자 2026. 7. 24. 22: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이를 낚아채 달아난 고등학생과 망을 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고등학생 A 군과 중학생 B 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4시 25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750만 원 상당의 10돈짜리 골드바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군은 금은방 주인에게 골드바를 보여달라고 한 뒤 이를 들고 달아났다.

주인은 70m가량 추격한 끝에 A 군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A 군은 범행 당시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던 B 군도 긴급체포했다.

두 학생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B 군에만 영장을 발부했다.

직접 골드바를 훔친 A 군의 경우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