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에어컨 안 나와" 발언한 이나연, 대머리 고백 "모발 이식 부작용"

최혜진 기자 2026. 7. 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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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이나연/사진=이나연 유튜브
JTBC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모발 이식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4일 이나연 유튜브 채널에는 '모발이식,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나연은 "모발 이식 후기 절망편을 가지고 왔다. 사실 이 영상을 찍지 않으려고 했다. 근데 요즘에 모발 이식이 흔해졌다. SNS에는 다 후기 좋다고 하고, 쉽다 쉽다 하니까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공익적인 마음에서 이번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하면 (모발 이식이) 잘 안 됐다. 잘 안 된 걸 떠나서 저는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다"고 전했다.

비절개, 롱헤어 시술로 모발 이식을 받았다고 밝힌 이나연은 "비절개를 했던 게 어쩌면 패착이지 않았을까 싶다"며 "마취를 하고 귀도 잘 움직여졌다. 그게 세네 달갔다. 마취가 안 풀리는 게 오래 갔다. 제가 마취약이랑 잘 안 맞았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흘 뒤에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 머리 심은 쪽이 아니라 뒤쪽이 우수수 빠지기 시작했다"며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 저는 대머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나연/사진=이나연 유튜브
이나연은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10년 만에 처음 보는 환자'라고 하더라. 병원에서 해줄 건 많이 없었다. 두피의 영양분을 계속 줄 수밖에 없었다"며 "명확한 원인을 못 찾는다고 하더라. 근데 모든 병원에서 면역 반응이 안 좋고 두피 건강도 안 좋았는데 마취약이 들어가서 반응이 안 좋은 거 같다고 했다. 또는 마취 주사 때문에 두피가 자극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12월 말에 그 일이 있고 2026년 1월부터 3~4개월을 지옥에서 살았다. 그래서 맨날 붙임머리 피스를 해야 했다. 피스를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흰 두피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나연은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3개월이 지나서 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모근 하나에 3~4개씩 나더라"고 말했다.

이나연/사진=이나연 유튜브
한편 이나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사옥에서 화상 중국어 수업을 하는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이런 말 해도 되나.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라며 "이거 말한다고 잘리진 않겠죠?"라고 말했다.

JTBC 지난달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JTBC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했다.

이런 상황 속 에어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나연은 이를 의식한 듯 해당 발언 부분을 삭제했다. 또한 JTBC '사건반장' 양원보 앵커는 지난 23일 방송 오프닝에서 "일부 보도에 JTBC에 에어컨이 안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니다. 지금 잘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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